자발적 퇴사1 "사직서를 작성했어요" 또 안타까운 상담을 하게 됐다. "회사에서 그만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....... 계속 있으면 죄짓는 느낌이라 사직서를 작성했어요." 몇 날 며칠 계속된 사업주의 강요에 결국 사직서를 작성했고, 해가 중천에 뜨기도 전에 털레털레 집으로 걸어가다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고 했다. '내가 퇴사해야 할 만큼 회사에 민폐였던가?', '내가 쓸모없는 사람인가?' 충격으로 인해 기나긴 우울감에 빠져있다 정신을 차리고 실업(구직) 급여를 받으려고 고용센터에 찾아갔다고 한다. 당연히 회사에서 그만두기를 강요해서 퇴사했으므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다. "자발적 퇴사여서 실업급여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없네요." 회사가 나가라고 해서 동의한 것이라고 몇 번을 말해도 자발적 퇴사로 신고되어 있다며 고용센터에.. 2020. 6. 5. 이전 1 다음